Site icon AutoDiary

백금 및 희토류 대체하는 배기가스 저감용 신소재 개발돼

첨단 배기가스 정화 기술 기업인 CDTi가 배기가스 저감용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CDTi(Clean Diesel Technologies, Inc.)는 기존의 배기가스 촉매 정화 장치에 사용되던 고가의 백금 및 희토류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배기가스 저감용 산화물 촉매 ‘스피넬(Spinel™)’을 새롭게 선보였다. 디젤엔진은 백금 및 희토류 금속 촉매를 사용해 질소산화물을 환경에 무해한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켜 배출시킨다. 그러나 백금 및 희토류 금속은 가격이 비싸고 희소성이 높아 배기가스 저감에 사용될 경우 비용 효율성이 낮다.

CDTi가 개발한 스피넬은 백금 및 희토류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배기가스 저감용 산화 촉매재다.  스피넬은 디젤과 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 및 차량에 적용 가능하며, 이 외의 다양한 촉매 제품 라인에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DTi CEO 크리스 해리스는 “전세계 자동차 촉매 OEM 기업들은 매년 수십억 달러를 백금 및 희토류 금속 구입에 지출하고 있다”며 “CDTi가 새롭게 선보인 스피넬은 이러한 비용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보다 원활하게 준수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