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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터 사장, 명예 서울시민됐다

포르쉐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사장이 명예 서울시민이 됐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28일, 마이클 베터사장이 서울시로부터 명예 시민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명예 시민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외국인 거주민에게 서울 시청이 수여하는 특별 시민권이다. 마이클 베터 사장은 2005년 5월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 취임 이후, 서울에서 살고 있다.

마이클 베터 사장이 이끄는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와 ‘포르쉐 월드 로드쇼’ 등 국내 레이싱 트랙에서 진행하는 다양하고 꾸준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모터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했다. 특히 2005년 23명에 불과했던 직원수를 200여명으로 늘리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시작한 문화공헌 사업인 ‘드라이브 유어 드림’은 주요 국내외 발레전문가들과 함께 발레 영재들에게 재정적 지원 및 기량 향상의 기회를 선사하며, 해외 유수 발레 학교 장학생 선발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사장은 “인구 1천만명 이상의 세계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이 영광을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전 직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포르쉐 공식 딜러로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다양하고 유익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울시는 물론 한국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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