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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2014] 소형 MPV 기아 벤가 “유럽은 내가 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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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MPV ‘벤가’는 유럽에서 디자인되고 개발되어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 전략 차종으로 지난 2009년 출시된 이후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상’과 iF 디자인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뛰어난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을 뿐 아니라, 자동차 평가업체 아우토빌트社가 발표한 ‘잔존가치 챔피언’에서 MPV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 또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벤가 상품성 개선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큰 라디에이터 그릴과 넓게 디자인된 앞 범퍼가 적용돼 더 안정적이고 당당한 인상을 주며 ▲새롭게 디자인된 LED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LED리어램프, 알로이 휠 등이 적용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화됐다.

실내 디자인은 ▲센터페시아 중심의 디자인 개선으로 심플하면서도 과감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사용편의성을 고려한 스위치의 기능적 배치로 감성적 만족감을 높였다.

‘벤가 상품성 개선 모델’에는 1.4와 1.6리터 가솔린/디젤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혹은 5단/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되며,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정차 중 엔진이 멈추고 출발 시 시동이 걸리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적용된다.

유럽 전략 차종인 ‘벤가’는 올해 지난 달(8월)까지 1만7천6백여 대가 판매됐으며, 2009년 말 출시 이후 누적 판매대수는 15만여 대를 돌파했다.

  

파리=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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