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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6조 추가투자해 중국 등지에 공장 설립

재규어 랜드로버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인 ‘재규어 XE’,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Discovery Sport)’와 함께 투자 계획을 밝히며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 5년간 100억 파운드(한화 약 17조원)를 투자했으며 내년 3월말(회계연도 14/15 결산)까지 추가로 총 35억 파운드(한화 약 6조원)를 투입해 영국, 브라질, 중국 등지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 영국 울버햄튼 인근에 새로운 엔진 라인업인 인제니움을 생산하는 엔진 공장을 설립해 제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랜드로버는 우주 여행 벤처기업인 버진 갤럭틱과 파트너십 체결 이후 다양한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모험가를 선발해 우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버진 갤럭틱 컴피티션’을 진행 중이다.

파리모터쇼에서 성공적인 공식 데뷔 무대를 마친 재규어 XE와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내년 상반기부터 전세계 판매를 시작한다.

파리=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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