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건 스타일인 골프 바리안트를 베이스로 개발한 파생차종 올트랙이 파리모터쇼에 등장했다.
골프 올트랙은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해진 크로스오버비클이다. 신형 골프 바리안트에 비해 차체를 20mm 높이고, 17인치 휠이 들어가는 휠 아치에 블랙 컬러를 넣어 강인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실버 언더가드를 가진 전용 범퍼를 채용했다. 구동방식은 사륜구동방식인 4모션. ESC와 통합 제어되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인 ‘EDS’을 비롯해 앞뒤 차축을 조절하는 ‘XDS’를 사용했다.
오프로드의 가파른 도로에서 자동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힐 디센트‘기능도 갖추고 서스펜션도 튜닝을 통해 더욱 강화했다. 엔진은 가솔린 1종류, 디젤 3종류 등 총 4개 유닛을 갖췃다.
가솔린은 골프 시리즈 최초로 직분사 1.8리터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인 ‘TSI’를 설정했다. 최고출력 180마력/4500rpm, 최대토크 28.6kgm/1350rpm의 성능을 가졌다. 변속기는 6단 DSG. 0-100km/h 가속은 7.8 초, 최고 속도는 217km/h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