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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파리모터쇼] 볼보 XC90 “안전하지 않으면 볼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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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볼보 부스의 주인공은 신형 XC90이다. 볼보는 파리에서 이 차를 선보인 뒤 일주일 후에는 자신들의 본거지 스웨덴에서 신차발표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볼보가 XC90을 선보이며 “차를 론칭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를 다시 론칭하는 것”이라고 할만큼 심혈을 기울인 차다.

볼보는 XC90에 포괄적이고 정교한 안전 패키지를 기본제공한다고 밝혔다. 차 앞에서 충돌위험이 생기면 이를 감지하고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앞좌석 안전띠를 조인다. 척추부상을 막기위해 시트와 시트 프레임 사이에는 에너지 흡수 기능을 적용했다.
도심의 교차로는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작용하는 자동브레이킹 장치도 있다. 볼보가 자랑하는 ‘시티 세이프티’는 모든 볼보 자동차에 적용돼 자동제동기능을 대표하는 이름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자동차는 물론 상대차와 보행자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커버해준다는 것.

볼보는 이 같은 안전장비들이 궁극적으로는 교통사고로 죽거나 부상하는 일에서 모두가 해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XC90에 장착된 안전장비들이 그 첫발을 떼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신형 XC90은 앞차를 따라 달리며 멈추고 출발하는 등 체증도로에서 반자동주행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첫 단계에 들어서 있는 셈이다.

실내에는 테블릿과 같은 터치 스크린 제어콘솔을 마련해 차를 컨트롤한다. 모든 버튼이 생략된 터치스크린 제어콘솔은 인터넷과 연결돼 차를 컨트롤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고 볼보는 소개했다.
XC90에는 영국의 명품 오디오인 바워스&월킨스 오디오시스템이 적용됐다.1400와트급 앰프와 19개의 스피커를 갖춰 풍부한 음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파리=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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