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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파리모터쇼]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85kg 다이어트 비결은?

Der neue Volkswagen Passat und Passat Variant

지난 8월 독일에서 베일을 벗은 신형 파사트가 파리모터쇼 무대에 다시 올랐다.

신형 파사트는 범퍼와 보닛, 램프 등 디테일한 부분을 새롭게 디자인했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범퍼를 낮추고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평으로 이어져 넓게 보인다. 실제로 신형 파사트는 길이 4,767mm, 너비 1,832mm, 높이 1,456mm. 예전보다 2mm 짧아졌고 12mm 넓어졌다. 앞뒤 오버행은 짧게하면서 휠베이스는 80mm 늘려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12.3인치 TFT 디지털 인스투르먼트 패널을 적용해 기존 이미지를 탈피했다. 어라운드뷰모니터,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기존 모델에 없던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의 소형차 플랫폼인 MQB로 만들어 85kg을 감량했다.

디젤 모델은 1.6 TDI와 2.0 TDI 두 개의 디젤엔진과 1.4 TSI와 1.8 TSI, 2.0 TSI 등의 가솔린 엔진이 사용된다. 1.4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됐다.
최고출력 211마력의 파워를 갖춘 파사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완충시 966km를 달릴 수 있다. EV모드로 달릴 수 있는 최대거리는 50km.

파리=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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