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자리한 BMW 드라이빙센터가 MINI 드라이빙센터로 변신했다. 25, 26 이틀간 ‘MINI 드라이빙 익스피린어스 2014’가 이곳에서 열렸다.
새로 출시한 뉴 MINI 컨트리맨을 비롯 MINI 전 차종을 한자리에서 시승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것. MINI 블로그와 페이스북, 각 지역 전시장을 통해 200여 명의 고객과 가족들을 초청해 MINI를 즐겼다. 전문 레이싱팀과 함께 오프로드 코스, 원형 코스, 다이내믹’ 코스에서 박진감 넘치는 택시 드라이빙도 체험했다.
참자자들을 위해 야외 바비큐 파티, MINI 드라이빙 센터 투어 및 MINI 브랜드관 관람,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새로 출시한 뉴 MINI 컨트리맨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언베일링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MIINI 드라이빙 센터 오프로드 코스에서 펼쳐진 퍼포먼스를 통해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의 기술력과 3년 연속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MINI 컨트리맨의 거칠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직접 확인시켰다.
15일 새롭게 정식 출시된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지키면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보여주는 MINI의 대표 인기 모델이다.
기존 6가지 모델 구분을 단순화시켜 뉴 MIN 쿠퍼 D 컨트리맨과 쿠퍼 D 컨트리맨 ALL4, 쿠퍼 SD 컨트리맨 ALL4와 JCW 컨트리맨 등 4가지로 압축해 선보였으며, 편의사양은 대폭 늘리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는 기존 옵션 사양에 LED 안개등 등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270만원 저렴해졌으며, 쿠퍼 D 컨트리맨 ALL4의 경우 다양한 옵션이 추가된 반면 기존 모델 보다 110만원 인상으로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했다.
새롭게 구성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ALL4 사륜구동 모델에 장착되는 전•후면 범퍼와 측면에 오프로드용 스키드 플레이트, 정글 그린(Jungle Green), 미드나이트 그레이(Midnight Grey), 스타라이트 블루(Starlight Blue) 등 3가지의 새로운 바디 컬러가 추가되는 등 기존 모델에 없던 새로운 옵션 사양들이 외관에 적용됐다.
또한 고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앙의 원형속도계와 회전속도계의 진회색 컬러 변경, 3-스포크 스타일의 다기능 버튼 스티어링 휠 도입, 스포츠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마감 등 디테일한 고급 인테리어 옵션도 추가됐다.
뉴 MINI 컨트리맨의 연비는 쿠퍼 D와 쿠퍼 D ALL4 모델의 경우 각각 복합연비 14.1 km/l, 13.6 km/l로 효율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쿠퍼 SD ALL4와 JCW 모델의 경우 각각 복합연비 13.4 km/l, 11.5 km/l로 강력한 가속 성능에 반해 합리적인 연비 효율을 갖췄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기본 모델인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이 3,990만원, 쿠퍼 D 컨트리맨 ALL4는 4,360 만원, 쿠퍼 SD 컨트리맨 ALL4는 4,900만원, 뉴 MINI JCW 컨트리맨은 5,790만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