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otorrad days1

BMW 모터라드 라이더  900명이 20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로 모여들었다.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4’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BMW 모토라드 데이즈는 BMW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함께 모여 라이딩의 즐거움과 문화를 교류하는 BMW 모토라드의 가장 큰 축제로 매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900명의 BMW 라이더와 가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GS 트로피에 참가한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과 국내 최고의 레이싱 라이더인 조항대 선수, 우리나라 1호 바이크 퍼포먼스 라이더인 문정수 선수 등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한 라이딩 스토리를 들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북미대륙에서 열린 GS 트로피에 한국 최초로 참가한 이재선(46세), 최정탁(38세), 안덕현(34세) 선수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17개 참가국 중 전체 성적 13위로 완주해 우리나라 GS 라이딩의 저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었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주최하는 GS 챌린지 이벤트로, 전 세계 GS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험, 땀, 도전, 문화, 우정 등을 나누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BMW가 특별경매차량으로 내놓은 S 1000 R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1,610만 원에 낙찰됐다. 이 밖에 9개 현장 미션 이벤트와 신차를 비롯한 전 모델을 시승할 수 있는 테스트 라이딩, 안전하고 올바른 라이딩을 알려주는 라이딩 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라이딩 스쿨의 참가 수익금은 국내 최연소 모터사이클 선수인 김인욱(13세) 선수의 라이딩 기어 후원에 사용됐다. 기념 촬영, 헤어 컷, 키즈 존, 타로, DJ 박스, 팔씨름 등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BMW 모토라드는 모토라드 데이즈를 비롯해 캠핑 투어, 시즌 오프닝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고객과의 소통과 문화를 교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GS 트로피 등 새로운 도전과 고객과의 교류에 더욱 힘써 올바른 모터사이클 레저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올해 8월까지 총 1,21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8% 성장했으며, 연말까지 총 1,500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며 지속적인 성공을 예견하고 있다.

BMW motorrad days2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