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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국시판 앞둔 렉서스 NX, 일본서 목표 대비 14배 판매

렉서스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새롭게 선보일 컴팩트 SUV ‘NX’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렉서스는 지난 7월 29일 일본에서 출시한 NX가 한 달만에 9,500대를 주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출시 기자발표회에서 렉서스가 밝힌 월 판매 목표 700대의 14배에 달한다. 렉서스 NX는 RX의 아래에 포지셔닝된 새로운 라인업이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되는 2.0L 터보엔진이 탑재된 가솔린 모델 NX200t와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의 두 개 차종이 있다.

렉서스 NX는 지난 4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렉서스 관계자는 “일본에서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SUV를 느낄 수 있는 강인한 디자인과 ‘레이저 스크류 본딩’,’구조용 접착제’ 등 신기술이 적용된 높은 차체강성, 날카로운 핸들링과 뛰어난 조종안정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판매호조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렉서스는 한국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NX300h를 10월 6일 출시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 집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NX300h를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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