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가 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를 출시했다.
1963년 전설적인 카레라 GTS에서 비롯된 포르쉐의 GTS 모델은 레이스 트랙은 물론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정통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포르쉐는 새로운 GTS 모델들에 역대 박스터와 카이맨에 장착했던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다. GTS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은 강력한 토크와 고회전에서 고출력을 내도록 만든 스포츠카 엔진이다.
새로운 GTS 모델들에 장착된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은 박스터 S와 카이맨 S의 3.4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박스터 S와 카이맨 S에 장착된 엔진 대비 15마력 향상돼, 박스터 GTS가 330마력, 카이맨 GTS는 34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두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PDK와 액티브 스포츠 버튼을 결합하게 될 경우 박스터 GTS는 4.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카이맨 GTS는 단 4.6초가 걸린다. 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의 복합연비는 8.9km/l, CO2 배출량은 178g/km(PDK기준)이다.
두 모델은 완전히 새로워진 프런트 엔드와 변화된 스포일러 립이 특징이다. 30mm 길어진 전면은 새로워진 디자인을 강조하며, 더욱 커진 세 개의 블랙 공기 흡입구 역시 눈에 띈다. 포르쉐 다이나믹 라이트 시스템(PDLS)과 결합한 스모크 처리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프런트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기본 장착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GTS에 최적화 됐다. GTS 모델들에 각기 장착된 두 개의 테일파이프는 블랙 컬러로 마감해 개성 있는 외관 특징을 더욱 강조한다.
판매각겨은 박스터 GTS가 1억 550만 원, 카이맨 GTS는 1억73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