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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처럼 번지는 카셰어링, ‘쏘카’ 대전 진출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25일부터 대전 지역에 서비스를 개시한다.

쏘카는 대전 진출을 통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서울-대전-대구-부산을 잇는 경부선 라인을 완성하면서 전국 사업자로서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 대전 지역 서비스는 고객들의 사전 투표 결과를 반영해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배재대, 목원대 등 주요 대학과 중앙로역, 둔산동 등 시내거점 및 터미널, 기차역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쏘카는 회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통해 거점 지역을 추가해 연내 50곳으로 확장 할 계획이다.

쏘카는 대전 지역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전 지역 쏘카를 처음 이용하는 회원에게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모든 차종을 기준 대여요금 대비 최대 70.6% 할인 된 가격(30분 기준 2,200~2,750원)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친구추천 이벤트를 통해 매주 5쌍에게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

쏘카는 서울, 부산, 제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대표 카셰어링 업체다. 지난 7월 서비스 오픈 2년 만에 차량 보유대수 1,000대를 돌파했으며, 차량 거점 또한 업계 최대 규모인 700개를 확보했다. 월 평균 이용률 역시 2년 만에 1,000% 이상 성장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이 같은 쏘카의 서비스 인프라 구축 속도는 국내 카셰어링 업계는 물론, 미국의 집카(Zipcar)와 일본의 오릭스(Orix) 등 전세계 대표 카셰어링 업체들보다도 빠른 속도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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