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BMW 드라이빙센터 공식 오픈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BMW_driving_center1

10분에 3만원 짜리 짜릿한 택시를 일반일들도 탈 수 있게됐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에 동승해 서킷을 달리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 BMW가 영종도에 마련한 드라이빙센터를 찾으면 된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오는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일반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축구장 33개 크기인 24만m²에 조성된 BMW 드라이빙센터는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 친환경 체육공원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BMW 고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드라이빙 트랙은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오프로드 등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40가지 56대의 BMW, MINI 차량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M 택시, 오프로드, 챌린지 A·B, 어드밴스드, 조이 투어 등 총 6개로 운영된다.

BMW와 MINI 및 BMW 모토라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센터는 전시공간과 라운지, 레스토랑 ‘테라쎄’ 등으로 구성됐다. 주니어 캠퍼스에서는 자동차 과학 교실과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한 현장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BMW 고객을 위해 차량 점검 및 보관 서비스, 공항 셔틀 서비스도  제공한다. 4박 5일 기준 5만원이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리더로서 한국 자동차 문화 패러다임 변화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립한 시설이다.”며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브랜드 및 자동차를 경험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예약은 회원 가입 후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M 택시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M카에 동승하여 최대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과 드리프트 등 M의 짜릿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10분간 2.6km의 코스를 반복 주행하며, 하루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 3만원.

– 오프로드
30분 동안 우거진 숲, 철길 주행, 통나무 주행, 좌우 경사로, 암석 및 모래 주행, 급경사 등판, 웅덩이 경사지 등 다양한 오프로드 모듈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와 MINI ALL4의 안전하고 정확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조수석에 동승한 드라이빙 인스트럭터는 세밀한 교육과 기능 설명을 제공한다. 30분 5만원.

– 챌린지 A
클래스룸에서의 안전교육과 다목적 코스에서의 기본 교육을 바탕으로 20분 동안 2.6km의 트랙을 반복 주행하면서 가속과 제동, 민첩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은 총 60분이며 주말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60분 6만원.

– 챌린지 B
챌린지 A와 달리 트랙이 아닌 킥플레이트와 워터커튼이 마련된 다이내믹 코스에서 젖은 노면에서 방향을 잃은 차량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60분 6만원.

– 어드밴스드
드라이빙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오프로드를 제외한 총 5개의 코스를 3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먼저 클래스룸에서 40분 동안 교육을 받은 후 다목적 30분, 다이내믹 30분, 원선회 30분, 가속 및 제동, 핸들링 30분, 다시 클래스룸에서 20분 강의를 받는 것으로 구성되어 안전운전 요령부터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주중에만 운영하며 이용 차종별로 다양하다. 3시간 이용요금은 10만원~22만원.

– 조이 투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BMW와 MINI가 아닌 별도로 마련된 14인승 전동 카트를 타고 드리이빙 트랙의 외부를 돌면서 전체적인 트랙의 설명과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주중엔 최대 108명, 주말엔 최대 180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 1,000원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된다.

– 주니어 캠퍼스
‘주니어 캠퍼스’는 실험실(Laboratory)과 워크숍(Workshop)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험실에서는 10가지 체험 시설물을 이용하여 마찰력, 무게 중심, 탄성의 원리 등 자동차 속에 숨은 기초과학원리를 탐색하고 학습하며, 워크숍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이해하고, 교육용 앱과 체험 도구를 이용해 미션 주제에 맞는 친환경 자동차를 만든다. 각각 회당 70분씩 1일 총 4회 진행한다.

– 키즈 드라이빙 스쿨
‘키즈 드라이빙 스쿨’은 4~7세 미취학 어린이가 교통위험상황과 BMW·MINI 키즈 모빌리티 드라이빙 체험을 통해 도로교통안전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회당 50분씩 1일 총 4회 운영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