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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디자이너의 등용문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열려

제3회 렉서스디자인 어워드가 개최된다.

렉서스 브랜드는 14일 전세계 청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제 3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개최를 알리고 본격적인 글로벌 작품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렉서스가 개인, 그룹, 국적을 불문한 전세계 청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펼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2012년 10월 첫 행사가 열렸다.

제 1회 대회는 수상작 12점 가운데 한국인 디자이너 김문철씨의 작품 “Natural motion for natural music”이 포함되어 화제가 되었고, 2회 대회 역시 72개국으로로부터 1,157점의 작품이 응모하는 높은 호응을 보여주었다.

제 3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테마는 ‘감각(Senses)’이다. 감각은 생명의 본질로 온 세상을 인지할 수 있다. 또한,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무한한 가능성을 포함하는 넓은 범위 안에 있다.  이번 주제는 특별히 렉서스 브랜드와도 깊게 이어져있다. 드라이빙의 체험이야말로 오감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차의 스타일을 보는 것부터 잘 튜닝된 엔진의 소리를 듣고, 고급스러운 가죽 시트를 느끼고, 소위 말하는 ‘새 차 냄새’를 맡는 것까지 모든 것이 감각에 포함된다. 렉서스가 추구하는 것 역시 위에 나열한 예들을 고려하여 전에 없던 독특한 방식으로 고객의 감각에 어필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디자인 컨셉트의 독창성과 관점의 특이성, 주제에 대한 독특한 해석과 이해의 깊이가 심사기준에 포함될 것이다.

제 3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12명의 수상자는 2015년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심사위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동시에 여러 디자인 커뮤니티와 렉서스 ‘비욘드’ 매거진에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네 명의 디자이너들은 유명 디자이너의 멘토링을 통해 그들의 디자인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하게 되며 작품당 최대 250만엔(한화 약 2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2015년 밀란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에서 수상작들의 전시와 함께 한 명의 그랑프리를 발표하며 3회 시상의 막을 내린다.

이번 제3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신청기간은 2014년 8월11일부터 11월3일까지로,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 사이트인 디자인붐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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