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4라운드에서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유경욱은 26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23명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된 ‘아우디 R8 LMS컵’ 4라운드에서 3위로 골인했다. 1위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전 F1드라이버이자 아우디 TEDA레이싱 팀 소속 알렉스 융 선수가, 2위는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 선수가 차지했다. 유경욱은 지난 5월 영암에서 펼쳐진 1차전에 이어 연속으로 딜러/임포터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유경욱 선수는 “대회 출전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시상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 아우디 R8 LMS컵’은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로 5월 17일-18일 이틀간 전남 영암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 이어 말레이시아 세팡,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를 돌며 총 6전 12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된다. 각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임포터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있다.

[아우디]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주말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4라운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유경욱 선수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