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대표: 프랑크 차네츠키)는 2010년 7월 설립이래 최초로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000억원으로 3년 만기다.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전액 자동차 할부와 리스 등 금융 영업에 사용된다.

회사채 발행 대표 주관사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및 부국증권이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채권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회사채 발행을 위해 내한한 올리버 슈미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책임자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수입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이번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며,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통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해 나가기 위한 탄탄한 입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독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의 100% 자회사로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아우디, MAN 차량 등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에 대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