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는 영국에서 개발한 서킷 주행 체험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전세계에서 처음 한국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재규어의 고성능 차량인 ‘R’ 및 ‘R-S’ 모델로만 구성된 ‘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 라이브 어드밴스’를 추가해 더 큰 재미를 느끼게 구성했다.
재규어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최신 라인업을 모두 인제 서킷으로 집결시켰다. 특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하고 지난달 출시한 ‘F-TYPE 쿠페’를 포함해 새로운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XJR’ 등 모든 차종이 동원됐다.
행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총 7회 실시된다. 12일 토요일은 ‘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 라이브 어드밴스’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고성능 모델의 서킷 주행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F-TYPE R 쿠페’부터 ‘XFR’, ‘XFR-S’, ‘XKR-S’ 등 고성능 전 라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공통적으로 스포츠 드라이빙 체험을 위한 서킷 드라이빙과 짐카나, 전문 드라이버가 주행하는 차량에 동승해 서킷 드라이빙을 체험하는 핫 랩(Hot Lap)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별로 20여명씩 총 160여명의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유료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프로그램 체험과 호텔 숙박권 및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 기념품도 증정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재규어가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얼라이브 캠페인의 핵심은 ‘살아 숨쉬는 듯 생명력이 넘치는 재규어’의 표현”이라며 “이번 레이싱 아카데미 라이브 역시 서킷에서 가장 살아 숨쉬는 자동차가 무엇인지를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