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브리타 제에거)가 10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부품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52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건립됐다. 새 물류센터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던 이전 물류센터보다 약 2.5배인 1만 7,800m² (약 5,400평) 규모에 3만 1,000여 종류의 예비 부품을 갖추고 있다.

새 물류센터 오픈으로 벤츠는 59곳에 달하는 국내 승용, 상용 서비스센터 및 기타 공급처에 보다 원활한 부품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서울, 경기 지역은 1일 2회 배송으로 수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