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의 승자는 서호성이었다.

출전 차량은 모두 25대. 윤병식이 폴포지션을, 서호성이 2 그리드를 차지한 가운데 무한도전팀의 정준하는 9 그리드, 유재석은 제일 끝에서 출발했다.

스타트가 이뤄지고 서호성이 선두를 추월하고 이경국과 심성훈 등도 선두권으로 올라서며 선두경쟁에 합세했다. 8랩째 이진욱이 2위로 치고 올라오며 서호성과 선두다툼에 나섰다. 이 때 권봄이가 차량 트러블로 코스에 멈춰서고 말았다. 결국 세이프티 카가 출동했다.

곧이어 속행된 경기는 서호성, 이경국, 이진욱, 심성훈이 꼬리를 물고 달리며 경쟁을 벌였다. 서호성이 선두로 달리는 가운데 3명의 추격자들이 서로 추돌사고를 일으켰고 이경국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서호성이 체커기를 받으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2위는 심성훈, 이진욱이 3위로 골인했다.

많은 관심을 받은 무한도전팀은 모두 리타이어했다. 유재석은 첫랩에서 코너를 탈출하지 못하고 펜스와 충돌해 경기를 포기했다. 정준하는 한 때 10위에 올라서는 등 예상외의 실력을 보였지만 경기 중반 차량 트러블로 멈춰서고 말았다.

KSF-Veloster
사진제공 = KSF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