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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테스트] 중형세단 한일전, 최고의 세단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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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동차 콘텐츠를 자랑하는 다음자동차가 강원도 태백서킷에서 ‘제2회 다음자동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과 일본산 중형세단 7개를 비교 테스트해 최고의 중형세단을 가리는 자리였다. 7명의 자동차 전문가 그룹이 디자인 평가와 서킷주행, 온로드 주행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오토다이어리 오종훈 기자와 구상교수를 비롯 자동차 전문가 그룹이 다음자동차의 초청으로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대상 차종은 모두 7개로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르노삼성차 SM5, 쉐보레 말리부,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등이다. 중형세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모델들로 각 브랜드의 주력 차종들이다.
첫 단계는 디자인 평가. 7대의 자동차를 한 자리에 세워두고 실내외 디자인, 공간 활용성, 편의장비 등을 살펴보고 평가를 진행했다.
다음은 서킷주행. 모든 차를 모든 평가자들이 돌아가면서 타보면서 각 차의 특성, 성능, 전자장비의 작동 등을 각자의 주관대로 평가했다. 서킷 주행은 모델별 3랩씩 주행했다.
온로드 평가는 서킷을 빠져나와 일반 국도를 10여km 달리며 서킷에서 느낄 수 없었던 일반 도로에서의 반응을 주로 살폈다.
각 항목마다 10점 만점으로 동점 없이 평가를 진행해 변별력을 높였다. 상대평가로 모델별 우열을 확실히 가릴 수 있게 한 것. 평가자들은 반드시 우열을 가려야해 평가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쟁 모델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같은 조건에서 평가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는 큰 의미를 갖는다. 모델 하나하나를 따로 시승할 때와 모든 모델을 한 자리에서 번갈아가며 타 볼 때의 평가는 같을 수가 없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전문가들이 소신껏 차를 평가해 테스트의 객관성을 높였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냉정한 평가를 위해 차의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뜯어보는 평가자들의 눈빛들이 매서웠다. 대체로 1개 차종이 탁월한 우위를 보였고 1개 차종이 확연히 부족한 면을 보였고 나머지 차종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합을 벌였다.
평가 결과는 데이터 취합 절차를 거쳐 7월말, 8월초에 다음 자동차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자동차 테스트는 지난해 SUV 평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다음자동차 평가 대상 차종을 바꿔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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