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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기아 쏘렌토R 후속모델의 위장막 차량이 오토다이어리 카메라에 포착됐다.

헤드램프는 K7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전면 그릴은 더욱 커지고 웅장해면서 최근 기아차에서 사용하는 패밀리룩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측면은 위장막을 덮어놔서 과장되게 커 보이기도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실제로도 휠베이스와 전장이 소폭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휠베이스 수치가 늘어난다는 것은 실내 공간확장과도 직결되는 것이어서 2열은 물론 3열도 한결 더 여유로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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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램프는 헤드램프처럼 가로로 긴 형태로 디자인되며 면발광 LED가 탑재된다. 범퍼 하단부에는 디퓨저를 덧대어 역동적인 모습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쏘렌토R에 탑재되어 있는 2.2리터 R엔진이 그대로 탑재될 예정이지만 튜닝을 통해 출력과 연비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시장에서는 현대-기아차 SUV 최초로 K7과 같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며 추후 국내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 쏘렌토는 2002년 첫 출시 후 8년 만인 2009년 2세대를 선보였으며 올 하반기 3세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