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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르노삼성차의 안방이다. 이곳에서 르노삼성차는 르노이 컨셉트카 이니셜 파리를 비롯 다양한 시판차종을 전시하고 안방마님 역할을 자청했다.

‘디자인과 혁신을 향한 전진’을 주제로 2014 부산모터쇼에 참가한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디자인존과 이노베이션존, 르노존으로 나누어 전시관을 구성했다. 디자인존에서는 향후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하게 될 새로운 프런트 룩 디자인을 강조했다. 프런트 정 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와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로 구성된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은 올해 본격적으로 양산 라인업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QM3에서 시작된 프런트 룩 디자인을 QM5 네오와 SM3 네오에 순차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향후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이노베이션존에서는 전기차 SM3 Z.E.와 SM5 TCE을 필두로 르노삼성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로써 실내 공간과 실용성 면에서 여타 우위를 보이며 지난해 환경부 민간 보급 전기차(780대) 중 가장 많은 45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58%에 이른다. 하나의 충전 소켓으로 완속과 급속 충전이 모두 가능해 충전이 쉬울 뿐 아니라 유일하게 배터리 급속교환 시스템을 채용해 전기차 택시와 카쉐어링 서비스 등 다양한 전기차 비즈니스에 활용되고 있다.

이노베이션존에서는 SM5의 다운사이징 모델인 SM5 TCE를 통해 연비와 파워를 모두 만족시키는 르노삼성의 또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SM5 TCE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첨단 직분사 및 F1 기술을 바탕으로 한 터보차저 기술력이 집약돼 고출력의 다이나믹한 성능뿐만 아니라 가솔린 중형 세단 최고 효율을 보인다. SM5 TCE는모든 라인업에서 동급 최고 효율을 실현하겠다는 르노삼성의 기술 목표와 제품 전략을 대표하는 차종이다.

르노존에서는 르노의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향후 르노와 르노삼성에서 출시될 제품들의 디자인 전략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모델이다. 모터쇼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이니셜 파리’는 르노의 신규 디자인 전략의 6가지 단계 중 마지막 6번째인 ‘지혜’를 상징하며 사람과 따뜻함을 중점적으로 표현했다. 강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근육질의 숄더에는 힘이 넘치는 세단의 느낌을 담았고, 22인치 대형 휠과 조각 같은 날개에서는 SUV의 느낌이, 차체와 루프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은 미니밴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처럼 부산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부산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팀과 르노삼성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치어리딩 퍼포먼스가 이채롭다. 플래시몹 형태로 하루 두 차례씩 관람객들과 어우러지는 율동으로 모터쇼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르노삼성이 후원해 온 부산지역 장애우들과 소외계층을 초청해 편안하게 모터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식사 시간을 마련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친다.
이 외에도 국내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 국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임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해 친환경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본격적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며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의 극대화는 물론 르노삼성이 일궈온 혁신에 새로운 감성 디자인을 더해 국내 자동차 산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사진자료] 1.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부산=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