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1.4TSI 블루모션이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14일부터 가솔린 모델인 골프 1.4 TSI 블루모션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1.4 TSI(Turbo Stratified Injection)엔진은 1.4리터의 배기량으로 2.5리터급의 강력한 파워를 구현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올해의 엔진’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
1.4 TSI엔진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설계됐다. 최고출력 140마력(4,500~6,000 rpm), 최대토크는 25.5 kg.m/rpm (1,500~3,500), 정지상태에서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4초, 최고 속도는 212km/h이다.
듀얼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와 함께 TSI 모델 최초로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공인 연비는13.5km/l(복합연비, 도심/고속: 12.1 / 15.6)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8g이다.
국내에는 골프 1.4 TSI 블루모션과 골프1.4 TSI 블루모션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비엔나 가죽시트와 키리스 엑세스 스마트키 시스템, 17인치 싱가포르(Singapore) 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이 장착된다. 가격은 7월로 앞두고 있는 한-EU FTA 관세 인하를 선반영해 각각 3,220만원(1.4 TSI 블루모션)과 3,630만원(1.4 TSI 블루모션 프리미엄)이다.
오종훈 yes@auto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