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5월 4일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개막전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한국타이어는 DTM에 2011년 시즌부터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2016년까지 DTM에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조기에 연장했다.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한국타이어는 밝혔다.

올해 DTM 개막전에서는 서킷 전용 슬릭 제품인 ‘벤투스 F200 기본형 타이어’와 그립력이 강화된 ‘벤투스 F200 옵션 타이어’가 공급됐다.

DTM은 독일 3대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가 직접 양산차 차량을 베이스로 하여 기술력 경쟁을 펼치는 유일한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매년 수십만 명이 현장을 찾아 관람하고 전 세계 175개국 이상에 중계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고 수준 높은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중국 등에서 총 10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Motorsports / DTM 1. race Hockenheim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