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아 혈액암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스’로 초대해 프로야구를 함께 즐겼다.

기아차는 이날 혈액암에 걸린 35명의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초대했다. 11세인 조우형군이 시구했고 시타는 14세인 이동원군이 나섰다. 조군은 3년 6개월간 항암치료를 견뎌내고 지난 1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이들을 위한 사인회를 열었다.

조우형 군은 “평소 야구를 많이 좋아했는데 이번 시구를 계기로 건강해진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돼 자랑스럽고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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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