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이어리

국토부와 산업부 ‘튜닝’에 머리 맞대

한국에서 튜닝 산업은 어떻게 가능할까.

‘2014  자동차 튜닝활성화 콘퍼런스’가 4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튜닝산업을 두고 대립했던 국토쿄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행사를 주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두 부처의 정책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자동차 튜닝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튜닝 활성화 및 성공적인 정착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자리였다.  라명수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선임상무전문위원이 미국의 튜닝 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윤진환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자동차운영과 과장이 튜닝 규제 완화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조인동 도시사업부 부장은 ‘튜닝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 강병도 실장은 ‘국내․외 주요 튜닝사례로 일본과 독일의 튜닝부품 인증제에 대해’ 소개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인증제도를 시행하여 부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튜닝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국내 튜닝부품 인증제도 시행안에 대해 언급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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