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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에 강한 아우디의 최강 라인업

아우디는 고성능 모델에 강하다. S와 RS 라인에는 아우디의 최강모델들이 포진해 있다. 상징적인 모델로만 자리하는 게 아니다. 최고의 성능을 가진 S와 RS 모델들은 실제 판매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는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3년 아우디 고성능 차량(S, RS 모델)의 국내 판매량은 총 566대로 177대가 팔린 2012년에 비해 30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아우디의 전체 판매 증가율은 약 33% 였다. 아우디 고성능 모델의 판매가 훨씬 더  폭발적이라는 의미다.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모델 판매는 마이너스 17.4%로 뒷걸음질 쳤다. 고성능모델 중에서도 S7과 SQ5이 눈에 띈다. S7은 2012년 31대에서 지난해 147대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SQ5는 지난해 7월 첫 출시된 이래 작년에만 103대, 올 3월까지는 60대 이상이 팔렸다.

아우디 S 모델의 ‘S’는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한다. 기본 모델 격인 A모델에서 엔진과 기어박스, 브레이크, 섀시, 변속기 등 모든 면의 성능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다. 국내 판매 중인 S모델에는 S4, S5, S6, S7, S8, SQ5, TTS 등이 있다.

아우디의 RS(Renn Sport, 영어로는 Racing Sport)는 수퍼카 수준의 초고성능 모델이다. S 모델이 일상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RS는 레이싱카에 보다 가깝다. RS모델은 강력한 V8엔진과 아우디만의 사륜구동 콰트로 기술이 집약되어 고성능카 시장에서 확실한 아우디만의 영역을 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RS5와 RS7등이 판매 중이다.

다음은 국내에서 판매중인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들.


아우디 RS7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 RS의 최상위 모델로 모델로 최신 V8 트윈터보 4.0 TFSI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출력 560마력과 최대토크 71.4 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이 슈퍼카 수준인 3.9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동급 최고의 뛰어난 가속 성능을 지녔음에도 엔진 부하가 적을 시 8기통 중 4기통만 가동시키는 가변실린더 시스템(COD)을 채용해 연비 역시 동급 최고인 7.9km/L(복합 연비 기준)을 달성했다.


아우디 RS5

아우디 RS5의 4.2 FSI 엔진은 가솔린 직분사 고회전 컨셉 엔진으로 8,250rpm에서 최고 출력 450마력, 4,000~6,000rpm에서 최대 토크 43.9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4.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안전제한속도)는 280km/h이다. RS5의 연비는 1리터당 평균 7.3km(복합 연비 기준)다.


아우디 S8

아우디 S8은 다이내믹한 프레스티지 세단 아우디 A8이 아우디의 초절정 다이나믹 기술과 융합되어 재탄생된 모델이다. 66.3kg.m의 폭발적인 토크가 1700~5500 rpm영역의 평탄하고 넓은 토크곡선에서 발생돼 어느 상황에서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한다. 또한 일반 스틸 차체보다 40% 가벼운 100% 알루미늄 차체인 ASF(Audi Space Frame)을 적용하여 0->100km/h를 슈퍼카 수준인 4.2초 만에 돌파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안전제한속도), 연비는 7.7km/l(복합연비기준)이다.


아우디 S7

아우디 S7은 높은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고품격 디자인, 강력한 파워, 첨단 기술로 무장한 고성능 프레스티지 5-도어 쿠페 모델이다. 42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56.1kg.m의 폭발적인 토크가 1400~5200 rpm의 고른 영역에 분포해 있어 가속을 보다 빠르고 가볍게 할 수 있다. 0->100km/h 4.7초, 최고속도 250km/h(안전제한속도), 연비는 7.9km/L (복합연비기준)이다.

아우디 SQ5
아우디 SQ5는 고성능 라인업 S모델 최초의 SUV다. 르망 24시 레이스를 제패한 바이 터보차저가 장착된 3.0 TDI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6.3kg.m, 0->100km/h 5.1초, 최고속도 250km/h(안전제한속도)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배기 시스템에 디젤 특유의 중저음을 극대화하는 사운드 액츄에이터를 장착해 운전자의 질주 감성을 자극한다. SQ5의 폭발적인 파워는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를 통해 접지력과 구동력이 극대화되어 네 바퀴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를 통해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을 지녔음에도 11.9Km/L(복합연비 기준)의 높은 연비효율을 달성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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