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 122만7,467대를 팔아 21조 6,490억4원의 매출을 올려 2조28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201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 기간중 ▲판매 122만7,467대 ▲매출액 21조 6,490억 원(자동차 17조 7,193억 원, 금융 및 기타 3조 9,297억 원) ▲영업이익 1조 9,384억 원 ▲경상이익 2조 6,932억 원 ▲당기순이익 2조 281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의 실적을 거뒀다.
판매는 작년 동기대비 4.8% 늘었다. 국내에서는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와 점진적인 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16만 675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서도 총 106만 6,792대를 판매, 작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총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매출원가율은 국내공장 가동률 증가 및 플랫폼 통합 효과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0.1% 포인트 감소한 77.9%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2조 8,395억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0.1% 증가했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작년 동기대비 0.2% 포인트 감소한 13.1%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조 9,38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0%로 작년 동기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환율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1.9%, 2.9% 감소한 2조 6,932억 원 및 2조 281억 원을 기록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