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반영한 세 번째 모델 ‘SM3 Neo’가 출시됐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준중형 스테디 셀링카 SM3에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정책을 적용하고 편의 사양을 강화한 ‘SM3 Neo’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럽 감성의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거듭난 ‘SM3 Neo’는 동급 최고 연비, LED 주간 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전방 경보장치 등 편의와 안전 사양을 새로이 탑재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Neo’를 앞세워 SM3의 판매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근래 SM3는 동급 최고 연비 성능이 재조명되면서 판매가 늘고 있다(지난 1분기 판매(4,645 대) 작년 동기(3,502대) 대비 32.6% 증가).
‘SM3 Neo’에 이르러 르노삼성의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기존 ‘모던 다이나미즘’ 디자인 컨셉과 조화를 이뤄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 일체감이 정교해졌으며 유럽 감성이 짙어졌다.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과 정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는 ‘SM3 Neo’의 역동적이면서 시크한 세련미를 살렸다.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하단범퍼에 적용해 전면 디자인을 또렷한 인상으로 탈바꿈시켰다.
뒷모습은 고급스러우면서 간결해졌다. 후미등을 면발광 방식의 LED 램프와 안개등이 탑재된 콤비네이션 램프로 변경해 역동적이면서 정돈된 느낌을 더했다.
‘SM3 Neo’에 장착된 경사로 밀림방지장치는 오르막길에서 정지 후 출발 시 브레이크에서 액셀로 발을 옮기는 동안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고 부드럽게 발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방 경보장치도 새롭게 장착돼 운전 편의를 극대화했다.
17인치 투톤 알로이휠과 시트 패턴의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와 연계한 SK 3D 티맵(T-map)이 탑재된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동급 유일 적용해 탑승자의 편리한 IT 기기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 연비 15.0 km/L(복합연비 기준)는 기술적으로 완숙도에 이른 파워트레인임을 증명한다. 실용영역에서의 넉넉한 파워, 정숙성, 세련된 주행감 등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연비성능의 파워트레인은 ‘SM3 Neo’의 최대 강점이다.
세계 최고 엔진기술을 보유한 닛산의 H4Mk엔진과 최첨단 무단 변속기 X-CVT의 결합이 ‘SM3 Neo’의 출력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SM3 Neo’는 5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 가격(부가세 포함)은 PE 1,575 만원, SE 1,700 만원, SE Plus 1,820 만원, LE 1,940만원, RE 1,995 만원이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