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2014 베이징 모터쇼’ 프레스데이가 열린 21일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트’를 공개했다. 며칠 앞선 18일 개막한 뉴욕모터쇼에서월드 프리미어로 데뷔했고 이날 베이징에서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모습을 드러냈다.
내년 출시할 신형 디스커버리에 적용될 디자인과 적용 기술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모델이다. 7인승으로 3열에 2인승 시트를 갖췄다. 시트 배열로 다양한 실내를 연출할 수 있다. 투명보닛이 세계 최초로 적용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이저 센서와 카메라를 기반으로 지형을 분석하고 이를 영상으로 앞유리에 비춰주는 기술. 앞유리를 통해 노면 상황과 앞바퀴 조향 각도, 구동상황 좌우 기울기 등과 경사도, 물웅덩이의 수심을 등을 알려준다.
LED 헤드램프 대신 레이저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차 외부에서 차를 조종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드라이브(Remote Control Drive)’ 시스템도 확보했다.
베이징=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