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알뜰하고 즐거운 봄나들이를 위한 ‘자동차 연료 절감 요령’을 제안했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4,993명을 대상으로 한 연료 절감 운전 교육으로, 34.38%의 연비 개선, 22.99%의 연료 소비 절감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운전습관 변화로 연료 소비 절감이 가능하다.
나들이 전,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 콜센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빠른 길을 확인하면 보다 효율적인 알뜰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 예열은 10초가 적당하며,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는다. 60~80km의 경제 속도를 준수하고, 감속 시 퓨얼컷 기능을 이용하면 연비 향상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정기적인 차량 점검으로 자동차 부품의 적정 교환주기를 준수하여 교체해주는 것이 최상의 엔진 상태를 유지하는 길이자, 연료 소모율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다.
자동차 연비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산소 센서는 엔진에서 연소한 배기가스 중 산소농도를 검출하여, 엔진의 제어를 담당하는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8만km 이상을 주행했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산소센서를 점검해야 한다.
연료필터는 연료가 연료통에서 펌프를 통해 엔진까지 들어가는 과정 중 생긴 이물질이나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적정 교환주기는 3~4만km인데, 이를 넘어서면 연료 공급 불량으로 공전 부조, 가속 불량, 시동 꺼짐 등의 상황이 발생한다.
가솔린 엔진은 연소실 내부에서 점화플러그가 일으킨 불꽃이 연료를 태워 엔진 출력을 생성한다. 점화플러그에 카본이 쌓이거나 마모되면 점화 불꽃이 약해지는데, 이 경우 연료의 완전 연소를 유도하지 못하게 된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