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3일  ‘GS 트로피(Trophy) 코리아 2014’ 결승전을 열고 한국대표 선수 3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 BMW 부품물류센터 내 엔듀로 파크에서 개최된 결승을 끝으로 2개월 넘게 국내 최초로 진행된 ‘GS 트로피 코리아 2014’가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재선(46세), 최정탁(38세), 안덕현(34세)씨가 최종 선발됐으며, 이들은 오는 9월 캐나다 북미대륙에서 열리는 ‘제4회 GS 트로피’ 본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측정 종목은 타이어 옮기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의 체력 테스트와 통나무, 모래, 물웅덩이, 언덕 등 고난도의 스킬 챌린지 코스로 이뤄졌다.

경기 규칙에 따라 예선전 참가자들은 본인이 소유한 BMW GS 모터사이클로 출전했으며, 결승전에는 올해 대회의 공식 모터사이클인 BMW R 1200 GS로 최종 승패를 겨뤘다.

BMW 모토라드는 최종 선발된 대표 3명에게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북미대륙에서 8박 9일 동안 열리는 ‘GS 트로피 2014’ 참가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대표팀 최초 참가를 기념해 오는 5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GS 인센티브 트레이닝’ 전지훈련도 지원하며, 본선 대회에 앞서 다양한 스킬 향상 프로그램과 엔듀로 파크에서 상시 연습 기회를 제공한다.

GS 트로피는 BMW GS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단, G 450 X 제외),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만 열리다가, 올해 처음으로 북미대륙인 캐나다에서 제4회 GS 트로피 본선 대회가 열린다.

왼쪽부터 최정탁, 이재선, 안덕현 씨

왼쪽부터 최정탁, 이재선, 안덕현 씨

박창완 pcw2170@autodai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