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 생산방식을 활용한 벼농사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토요타자동차는 이번 달부터 ‘농작계획(農作計劃)’이라 불리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농업 IT 관리 솔루션의 개발하고, 대규모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일본 농림수산부가 선진 농업 경영 모델을 테스트하고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달 ‘쌀 재배 영농인 개선 네트워크(Rice Growers Improvement Network)’를 통해 실행된다.
‘쌀 재배 영농인 개선 네트워크’는 IT 솔루션을 테스트하면서 품질과 효과를 개선시키기 위해 결성된 아이치현과 이시카와현의 9개 쌀 재배 농업 조합의 컨소시엄이다.
IT 솔루션은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된 농지의 노동자들에게 매일 작업 계획을 생성하고 배포하면, 노동자는 진행상황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중앙 데이터베이스로 보내고 관리자는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쌀의 종류, 경작지, 비옥도, 날씨, 노동시간, 건조 상황 같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건조와 정제 단계의 사후 재배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낮은 비용으로 좋은 맛의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수확량과 품질도 수집, 분석할 수 있다.
토요타는 토요타 생산 관리 시스템과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실제 쌀을 재배하여, 경작 프로세스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시험해 오고 있다.
IT 솔루션과 관련 서비스는 토요타자동차의 IT 비즈니스 자회사인 토요타 미디어 서비스(Toyota Media Service Corporation)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토요타, 벼농사 지원 IT솔루션
박창완 pcw2170@autodai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