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가 3월 30일(현지 시간), F1 2014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결선에서 5.543km의 서킷 56바퀴(총 310.408km)를 1위(1시간 40분 25초 974)로 통과하며 시즌 첫 폴투피니쉬로 우승했다.
해밀턴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약 중인 니코 로즈버그도 예선 3위, 본선에서 2위를 차지함으로써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1,2위를 석권했다.
이번 우승은 1955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후안 마뉴엘 판지오와 피에로 타루피의 1,2위 석권 이후 59년만의 원-투 피니쉬라 더욱 특별하다.
2007 F1 호주 그랑프리로 데뷔한 루이스 해밀턴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1985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2007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6 F1 바레인 그랑프리로 데뷔한 니코 로즈버그는 2010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1985년 독일에서 태어나 모나코에서 자랐으며, 2012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 F1 2014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68점으로 1위(컨스트럭터 순위)를 달리며 올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