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4년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그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전세계 9천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서 발간하고 있으며, 기아차는 2003년부터 지속가능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기아차는 발간 12호를 맞는 지속가능보고서의 올해 발간 테마를 ‘다음 세대와의 연결’로 정하고 기아차가 최근 몇 년간 보여온 경영성과에 걸맞은 철학과 비전, 환경경영의 실천의지 등을 담았다.
표제인 ‘MOVE’는 ‘자동차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움직임’을 뜻하며, 기아차는 표제에 자동차의 특징인 이동성(mobility)과 ‘A Better Way To Go’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반영했다.
기아차는 2014 지속가능보고서 ‘MOVE’에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의 경영성과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이슈에 대한 기아차의 다양한 대응활동 등의 내용을 담았다.
원격 차량관리 서비스 및 스마트폰의 화면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미러링 서비스 등 미래 지향적인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엔진 다운사이징, 클린 디젤 등 친환경 엔진 기술과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기아차의 미래 친환경차 개발 성과와 발전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2013년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적 연차보고서 평가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Gold)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