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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4 피카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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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프리미엄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 한국상륙

프랑스자동차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금일(25일),  프리미엄 디젤 MPV 모델,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를 공식 출시했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수입차 시장 유일의 디젤 7인승 MPV라는 점이다.

유럽기준  22.2km/l(자동변속기)와 , 26.7km/l(수동변속기)의 높은 연비와 넓고 활용하기 좋은 실내공간을 무기로 한국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가족 단위의 레저 열풍으로 MPV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젤 명가 시트로엥은 시장 유일의 7인승 디젤 MPV로 경쟁에 가세한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출시로 가솔린 모델뿐인 수입 MPV 시장에도 디젤엔진의 파장이 예상된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실내 공간이 여유로운 것도 눈여겨볼 특징이다. 7명이 차량 안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장치를 더했고, 내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했다. 과하지 않은 크기의 차체에 시트로엥의 이전 모델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개방감을 더해, 누구나 쉽게 그랜드 C4 피카소를 운전할 수 있다.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가 적용되었다.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지난 해 6월(그랜드 C4 피카소는 9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8만 대가 넘게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만들어내는 안락하고 효율적인 공간은 PSA 그룹이 새롭게 선보인 EMP2 플랫폼의 적용으로 가능해졌다. 이전 세대와 전장이 같지만, 휠베이스를 2,840mm으로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 및 3열에도 넉넉한 공간을 마련해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3열은 원터치 수납형 좌석으로, 필요에 따라 시트를 수납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 뒷문의 크기와 열리는 각도를 최적화하여 3열 좌석으로 승·하차를 용이하게 설계했다. 트렁크 공간은 총 645 리터가 넘는데, 2열을 가장 앞쪽으로 당기면 공간은 700리터 이상까지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1열 좌석까지 접으면 짐을 싣는 공간이 2,750mm까지 늘어난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넓은 인테리어는 그 동안 다른 MPV차량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선형 디자인에서 기인한다. 앞 유리 아래 쪽부터 이어지는 유니크한 매력의 아치형 루프는 커다란 앞 유리를 두드러지게 하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덕분에 운전자는 보다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유려한 유선형의 전면부는 LED 주간등, 바깥쪽으로 확장된 더블 쉐브론 등을 통해 시트로엥의 새로운 스타일링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그 중 최첨단 헤드램프에서 그랜드 C4 피카소의 스타일은 더욱 빛난다. 헤드램프 상단까지 이어지는 슬림한 LED주간등은 그릴까지 뻗어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실내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대형 글래스다. 이 둘을 포함, 차량 내에서 밖을 볼 수 있는 면적은 총 5.70m2에 달해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뛰어난 개방감이 돋보인다.

시트는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비행기 1등석 좌석처럼 다리를 곧게 펼 수 있는 풋레스트(Foot-Rest)와 손으로 끝부분을 구부려 각도를 맞출 수 있는 헤드레스트(Head-Rest)가 인상적인 시트 ‘라운지 팩(Lounge Pack)’의 안락함을 1열 조수석에서 느낄 수 있다(개별 오더). 마사기 기능까지 더해 소파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두 번째 열 3개 좌석들은 각각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탑승자의 편의와 신체 사이즈에 맞게 좌석의 위치를 앞뒤로 이동 조절(150mm 이내)할 수 있으며, 시트를 뒤로 젖혀 허리 각도도 조절 가능하다. 1열 좌석 뒤에는 접이식 선반도 탑재해 2열 승객들을 배려했다.


이 밖에도, 그랜드 C4 피카소는 실내 곳곳에 재치 있는 디테일을 더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연결할 수 있는 USB 단자를 대시보드 중앙 콘솔에 위치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2열 바닥 밑에도 적재공간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는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7개의 접촉식 버튼이 있는 7인치 터치패드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전화, 차량 세팅 등 차내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은 기본적인 운행 정보를 보기 쉽게 표시해주며,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내비게이션 시스템 또는 차량 세팅 정보를 선택 설정할 수 있다. 운전자는 본인의 개성에 맞게 스크린 상의 계기반 형태를 3가지 테마로 변경할 수 있으며, USB를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사진으로 화면배경을 지정할 수도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100kg이상 무게가 줄었다. 새로운 EMP2의 알루미늄, 매우 높은 항복강도를 가진 철제 등의 사용으로 차체무게가60kg정도 감소했고, 나머지 40kg의 경량화는 최적화된 외형 사이즈와 알루미늄 보닛, 테일게이트에 사용된 합성소재와 같은 새로운 소재 사용을 통해 이뤄졌다.

엔진은 유로6 BlueHDi를 탑재해 최대 출력150마력, 최대 토크 37.8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2,000rpm)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그랜드 C4피카소가 시트로엥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과 끈끈한 로드홀딩력 덕에  운전자의 의도대로 기민하게 움직일수 있으며, 이전 세대보다 소음과 진동은 크게 개선되었다 고 밝혔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CO2 배출량은 117g/km(유럽 기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시스템을 탑재,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에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을 얹었다. PSA의 스톱 앤 스타트는 부드럽고 정숙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360 비전 시스템(360 Vision System)과 자동 주차기능(Park Assist)도 선택 할수있다.

 

국내 시장에는 C4 피카소의 7인승인 그랜드 C4 피카소가 먼저 들어오고, 연내 5인승 C4 피카소도 출시될 예정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인텐시브(Intensive)와 인텐시브 플러스(Intensive Plu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360 비전 시스템, 제논 라이트, 라운지 팩은 딜러를 통한 개별 오더로 탑재할 수 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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