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여 제너럴모터스(이하 GM) 그룹 내에서 국내 업체들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진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GM은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우수 부품업체 68개사를 선정했다. 한국지엠은 이중 국내 부품업체 19곳이 포함되어 2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협력업체의 수상 비중은 회사 출범 이후 최대이며, 2008년부터 6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되었다.
한국지엠은 한국 부품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GM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서비스, 기술, 가격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GM 올해의 우수협력업체 시상식, 그레이스 리블레인 GM 그룹 구매 부사장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