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2014년 2월 자동차산업동향을 발표했다.

2월 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동반 상승 등으로 전년동월비 6.3% 증가한 359,148대 기록했다.

2월 내수는 영업일수 증가(2일), 소비심리 개선, 신차효과, RV수요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8.4% 증가한 107,905대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월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RV 신모델 수출확대, 국산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 신흥시장 수출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5.8% 증가한 248,721대를 기록했다.

2월 생산은 전년동월비 6.3% 증가한 359,148대로 나타났다. 현대와 기아는 각각 5.6%, 27.3% 증가했으며,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각각 25.1%, 46.1% 감소한 반면, 쌍용은 23.0% 증가했다.

2월 내수는 소비심리 개선, RV 수요 확대,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비 8.4% 증가한 107,905대를 기록하며, 대우버스를 제외한 전 업체가 증가했다.

현대는 전년동월비 8.2% 증가, 기아 6.4% 증가, 한국지엠과 쌍용도 각각 3.3%, 26.9% 증가, 르노삼성으 16.7%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000cc 초과 개별소비세 인하(7%→6%)에 따른 수요회복과 신차출시 등으로 전년동월비 9.6% 증가한 88,717대, 상용차는 경상용차가 지난해 선수요로 감소했으나, 1톤 트럭의 큰 폭 증가(26.6%)로 전년동월비 3.3% 증가한 19,188대가 판매됐다.

SUV 차종은 31.0%, 대형은 제네시스 신차효과 등으로 25.9% 증가했다. 중형은 12.0% 감소했다. 2월 모델별 판매순위는 그랜저, 모닝, 아반떼, 싼타페 순이며, 스파크가 5위를 차지했다.

2월 수출은 국산 브랜드 인지도 향상, 신흥시장 수출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5.8% 증가한 248,721대를 기록했다. 현대, 기아, 쌍용은 증가한 반면, 한국지엠, 르노삼성은 감소했다.

2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6.2% 증가한 61억불(1위)을 기록했다.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는 아반테가 24,037대로 5개월만에 1위를 차지했으며, 엑센트(21,677)가 2위를 기록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