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차량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한마음재단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차량 기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10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과 차량기증사업에 관한 상호 협약을 맺었으며,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39곳을 선정, 오는 6월경에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량 지원 대상자는 총 707개의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 유무, 복지대상 인원 수, 과거 타 기관으로부터의 차량 기증 받은 여부, 지역 교통 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39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난 해까지 총 393대의 경차 및 경상용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 기증했으며, 의료 및 교육 사업,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2014년 차량기증 협약식

2014년 차량기증 협약식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