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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사전 계약 돌입

현대자동차㈜는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 주행 성능, 충돌안전성 등에서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미래 현대차가 지향해 나갈 변화와 혁신의 청사진을 담고 있는 모델이다.

1985년 국내에 첫 출시 후 글로벌 70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 자동차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아 왔다.

신형 쏘나타의 인테리어는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을 기반으로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넓은 실내공간, 편의와 직관성을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HMI, Human-Machine Interface)’,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를 적용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을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번째로 적용해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잘 달리고, 잘 서는’ 기본성능과 안전성, 동력 성능 향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에서의 성능 검증으로  제품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 급이상) 및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 핫 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 수 증가 등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으며,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의 코엑스 B2홀에서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7세대 걸쳐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열고, 모터쇼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쏘나타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토리북과 미술관, 박물관, 수목원 등 전국의 문화체험 기관 20여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증정된다. (법인고객 제외)

판매가격은 가솔린 누우 2.0 CVVL 모델이 2,270만원 ~2,880만원, 세타 2.4 GDI 모델이 2,400만원 ~ 3,010만원 (이상 자동변속기 포함) 내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최종가격은 24일 신차 발표회 때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 실내 렌더링 이미지

박창완 pcw2170@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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