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총 10,301대를 판매, 전년 동기 9,973대 대비 3.3%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2월 내수판매는 2004년 이래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스파크가 내수시장에서 총 4,745대가 판매돼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국지엠은 최근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인 크루즈는 전년 동월 대비 51.8% 증가했으며, 오는 3월 6일 국내 완성차 중형 세단 가운데 최초로 디젤 모델을 선보이는 쉐보레 말리부는 전년 동월 대비 46.2%가 늘었다.
2014년형 모델을 통해 시티 패키지(City Package) 옵션과 합리적인 가격의 2.2L 사륜구동 모델 ‘LT 스마트’를 선보인 쉐보레 캡티바는 전년 동월 대비 63.3%가 증가했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로 무장한 2014 쉐보레 올란도 역시 내수시장에서 총 1,18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0.8%가 증가했다.
도심형 시티카 및 패밀리카로서 각광받고 있는 소형 SUV 트랙스는 전년 대비 12.1%가 증가하며, 쉐보레 RV 판매 호조를 도왔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국내 출범 3주년을 맞아 3월 한달 간 ‘쉐보레 3rd Anniversary 빅 러브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주말, 공휴일 제외)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3명씩 총 90명에게 여행상품권, 주유상품권, 골드바 등 3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출고 기준).
따뜻한 봄철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최근 3년 동안 취업, 결혼, 출산, 운전면허증 취득이나 창업, 입학/졸업생 및 부모들에게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48,007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 실적은 총 37,706대를 기록했다. CKD 방식으로 총 82,882대를 수출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