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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제네바 모터쇼서 ‘C4 칵투스’ 최초 공개

시트로엥 (CITROËN)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오는 3월 6일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시트로엥 ‘C4 칵투스(Cactus)’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지난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C-칵투스의 양산형 모델로, 유니크한 디자인과 기능이 조화를 이룬다.

차량의 범퍼와 측면에 탑재된 에어범프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로 제작한 패널 내에 에어캡슐을 적용, 스크래치 방지 및 충격 흡수 등 차체를 보호하는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완성한다.

낮은 대시보드, 루프로 옮긴 에어백으로 탑승자에게 더 넓은 시야와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파노라믹 선루프와 소파 스타일의 시트, 7인치 터치 스크린은 운전자의 편안하고 직관적인 주행을 도와준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C4보다 무게를 200kg 가량 줄였고,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에도 신경을 썼다. BlueHDi 1.6의 경우, 3.1 l/100km(유럽 기준)의 연비와 82g/km의 CO2 배출량을 자랑한다.

2014 제네바 모터쇼에는 시트로엥 C1의 리뉴얼 버전, 뉴 C1과 C5의 올로드(all-road) 버전, 크로스투어러(Crosstourer), C4 피카소, C-엘리제(Elysée) WTCC 등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된다.

C-엘리제 WTCC는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2014 FIA 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출전 차량으로, 시트로엥은 세바스티앙 로브, 이반 뮐러 등과 함께 WTC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2014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있으며, ‘2014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22개국 58명의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단 평가를 통해 3월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국내에는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C4 Cactus

박창완 pcw2170@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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