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이하 KRF)은 2월10일부터 국내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인 P.D.P(Project of DriversPromotion)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RF는 젊은 드라이버들이 국내에서 카트레이싱 이후상위단계의 포뮬러 레이싱으로의 진출이 어려워 외국이나 국내 GT레이싱으로 눈을돌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개선하고자 P.D.P를 시작한다고 밝혔다.P.D.P는 KRF가 진행하는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으로, 작년 2월 슈퍼포뮬러출전을 위해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이다.
당시 발탁된 김동은(인제스피디움레이싱팀)과 최해민(CJ 레이싱팀)은 체계적인 훈련을 거쳐 F3 및 F2 테스트에서 해외 유명드라이버들과 동등한 수준의 실력을 보여, 우리나라 드라이버들도 세계무대에서 활약 가능한 드라이버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바 있다.
KRF의이번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운영 될 경우, 국내에서 포뮬러 드라이버로서 지속 성장 할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 된다.KRF는 작년의 데이터를 토대로 더욱 체계적이고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10일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3월부터 9월까지 각차수당 2박3일의 교육과정을 7차례 진행하며, 교육과정은 체력훈련과 이론교육,드라이버로서의 기본 소양교육 등이 포함된다. 프로그램 진행 전에 현대 아산병원스포츠 건강의학센터(소장 진영수)에서 1차 테스트를 받고, 결과를 토대로포뮬러 주행을 위한 2주간의 체계적인 체력 훈련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는 헬멧, 슈트 등 레이싱장비가 지급되며, 풀패키지 코스 수료자는 2015년 3월부터 신설될KF1600시리즈 출전권이 부여 된다. KF1600시리즈 우승자에게는 해외 포뮬러대회 참가시 장학금 지원제도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 중 가장 좋은 성적을거둔 드라이버는 KRF가 보유한 F3 머신의 테스트 기회가 제공되며, 테스트는 일본의KCMG F3팀의 심사로 진행돼 결과에 따라 우수한 드라이버는 KCMG와의 일본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며 KRF에문의를 통해 세부 일정 및 가격에 대해서 상담이 가능하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