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은 올 겨울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과 함께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영암 KIC에서 진행되며, KIC 서킷 공략법에 대한 이론 및 실기 교육과 연습 주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달 18일(토) 교육을 시작으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 클래스가 각각 2회차씩 진행된다.
정의철(서한-퍼플 모터스포트, 2013 KSF 제네시스쿠페10 시즌 챔피언),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2011 KSF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종합 2위), 강병휘(스쿠라 모터스포츠, 2013 KSF 제네시스쿠페20 시즌 챔피언) 등 KSF 출신의 탑 프로 선수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각자의 드라이빙 스킬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교육비 및 실기 주행 비용은 무료이며, KSF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 혹은 2014 KSF에 출전 계획 중인 예비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SF의 경기운영위원장 유경록 이사는 “누구나 경기 중에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바라기 마련이지만 막상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이런 선수들의 드라이빙 실력 향상의 욕구들을 해결해주면서 장기적으로는 대회 자체의 수준과 명성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마련되었다”라고 전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