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폭스바겐의 사륜구동 4모션 장착 모델 총집합

수입차 시장 선두를 향한 폭스바겐의 질주가 무섭다. 폭스바겐은 이제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차 자리를 꿰찰 기세다. 지난 9월에 이어 11월에 폭스바겐은 수입차 선두에 올라선 바 있다. 글로벌 밀리언 셀러 골프를 비롯해 파사트, 티구안 등이 판매를 견인하는 가운데폭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도 판매성장의 튼튼한 뒷받침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폭스바겐의 페이톤, 투아렉, 티구안, 신형 CC 2.0 TDI 블루모션 4MOTION®에는 4륜구동 시스템, 4모션이 기본 장착된다. 4모션은 ESP와 같은 시스템과 결합해 최적의 동력을 배분한다. 4모션은 가변식 동력배분 방식을 적용해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이 항상 독립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최적의 접지력은 물론 코너링 시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토센 디퍼렌셜은 동력 배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로, 미세한 속도 편차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4모션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원리에 의해 작동한다. 최초 동력은 자동변속기의 유성 기어(planetary gear) 및 평 기어(spur gear)를 거쳐 토센 디퍼렌셜로 전달된다. 일반적인 주행상황에서는 토크의 50%는 추진축으로 빠져 리어 액슬(rear axle)로 전달되고, 나머지 50%는 프론트 액슬(front axle)로 전달되어 결과적으로 50:50으로 구동력이 분배된다. 따라서 전륜 또는 후륜을 구동하는 방식에 비해 탁월한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눈길 또는 빗길 등의 악천후 상황뿐만 아니라, 고속주행 시나 코너링 시에도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페이톤

페이톤은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페이톤 전용 투명유리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명차다. 차량 생산 공장과 예술적 공방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에서 장인들의 세심하고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대량생산되는 자동차와는 차원이 다른 특별함을 제공한다. 실제로 페이톤은 사람의 손으로 하기 어려운 4가지 작업(타이어 볼트 체결, 윈드쉴드(앞유리) 부탁, 상하체 결합 및 차대번호 새기는 작업)을 제외하고 모든 작업이 장인들의 손에 의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폭스바겐의 최고급 럭셔리 세단으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춘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최첨단 커먼레일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V6 3.0 TDI 디젤 모델 및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V8 4.2 LWB(롱 휠베이스)로 2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국내 판매 가격은 V6 3.0 TDI 모델은 8,430만원이며, V8 4.2 LWB(롱 휠베이스) 모델은 1억 2,740만원이다. (모두 VAT포함)

투아렉

폭스바겐의 신형 투아렉은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과 도심 온로드에서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최적으로 결합시킨 기존 투아렉의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최강의 럭셔리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신형 투아렉은 차체는 커졌지만 대대적인 경량화에 성공해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업그레이드했으며, 강인하면서도 세련됨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에서부터 대거 보강된 편의사양,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 안락한 좌석 공간 등은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은 고성능 SUV의 강인한 매력과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세련되고 우아한 멋을 동시에 구현했다. 차체가 더욱 커졌고 일반 선루프 대비 350% 가까이 커진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는 완벽한 개방감을 선사해 특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신형 투아렉의 국내 판매 가격은 V6 TDI 블루모션 모델이 7,690만원, V8 TDI R-Line모델이 1억 880만원이다. (모두 VAT포함)

티구안

티구안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에서 약 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가장 성공한 컴팩트 SUV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모델이다. 2011년 국내 출시된 신형 티구안은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한 최첨단 기술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신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폭스바겐의 패밀리 룩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티구안의 외관은 투아렉과 흡사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새롭게 추가된 LED 주간 주행등으로 전면부가 더욱 세련되고 강렬해졌다. 또한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프리미엄, R-Line모델 적용)는 일반 선루프 대비 300% 이상 커진 크기로 운전자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60:40으로 분할이 가능한 뒷좌석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23도 범위 내에서 조절할 수 있으며 앞뒤 간격 역시 전후 16cm까지 움직일 수 있어 패밀리 SUV로서 안락함을 더했다.

유로 NCAP (EuroNCAP) 충돌시험에서 만점인 별 다섯개를 받아 이미 검증된 티구안의 안전성은 첨단기술을 더해 더욱 강화되었다.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된 피로 감지 시스템(Fatigue Detection System)은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모니터해 운전자가 피로하다고 판단되면 ‘경보’를 울리고 ‘주의’ 아이콘을 표시함으로써 장시간 운전에 의한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평행 주차는 물론 T(직각) 주차와 50cm(앞뒤 25cm)의 간격만 주어지면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 기능까지 가능한 파크어시스트 2.0((프리미엄, R-Line모델 적용)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1,968cc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 7단 DSG 변속기와 4모션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티구안은 최고출력은 140마력(4,200rpm), 최대토크는 32.6kg•m(1,750~2,5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10.2초, 안전 최고 속도는 188km/h에 달한다. 여기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의 일환인 스타트-스탑 시스템, 에너지 회생 시스템, 코스팅 모드 등의 혁신적 기술을 조합, 사륜구동 SUV임에도 불구하고 13.8km/l의 혁신적인 공인 연비(복합연비)를 구현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44g/km에 불과하다.

국내에 판매중인 신형 티구안의 가격은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 3,770만원,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10만원, 티구안 2.0 TDI R-Line 모델이 4,760만원이다. (모두 VAT포함)

신형 CC 2.0 TDI 블루모션 4MOTION®

Comfort Coupe, CC는 안락한 세단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쿠페의 장점을 절묘하게 조합한 신개념 4도어 쿠페이다. 2008년 초 출시되자마자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는 전통적인 세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비즈니스를 위해 운행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세단으로 주목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3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능동형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제공하는 2.0 TDI 블루모션 4MOTION®은 빗길이나 빙판길은 물론 코너링 시 이상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며, 안정감 넘치는 주행과 안락한 승차감을 보장함과 동시에, 최고출력 177마력(4,200rpm), 최대토크 38.8kg•m(1,750-2,500rpm)의 넉넉한 힘과 함께 복합연비 15.6km/l(도심연비 14.2km/l, 고속도로 연비17.9km/l)의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4,990만 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