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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013’ 폐막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와 블랑팡(Blancpain)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013(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Asia Series 2013)’이 지난 10일 마카오 기아(Guia) 서킷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0주년 마카오 그랜드 프릭스(Macau Grand Prix)의 흥분 속에서 치러진 2013년 그랜드 파이널은 올해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로, 드라이버들이 국제 모터스포츠 중 가장 명성 있는 행사에 참여함과 동시에 매우 좁은 코너와 어려운 노면으로 유명한 기아 서킷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가져다 주었다.


마카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이번 시즌 흔들림 없이 성공가도를 달려온 지앙 신과 맥스 바이저 팀(#9)이 클래스 A의 최종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클래스 B의 최종 챔피언으로는 우승을 향한 열정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중국의 젠 팅과 스티븐 린 팀(#66)이 등극했다.

2013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5월 상하이 국제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한국과 일본을 거쳐 다시 상하이, 그리고 마카오에서의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총 6라운드의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인도, 스리랑카 드라이버들이 처음 출전했고, 여성 드라이버가 최초로 참가했으며, 최초로 한국과 마카오에서도 경기가 치러졌다. 이는 모터스포츠 문화가 아시아 전역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뿐 아니라 람보르기니 브랜드와 아시아 시장의 고객들과의 감성적인 유대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아시아시리즈의 제 3라운드는 한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류시원 선수는 제 3라운드 인제 레이스, 김택성 선수는 제 5라운드 상하이 레이스에 각각 첫 출전해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얻으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슈테판 윙켈만은 “람보르기니의 50주년을 기념한 올해는 람보르기니가 모터스포츠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한해 이기도 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젠틀맨 드라이버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우리 고객들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람보르기니의 노력을 증명해주었다”고 말했다.

블랑팡 마케팅 총괄 및 부사장알랭 델라무라즈는”올해 아시아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를 풍부한 모터스포츠 유산을 가지고 있는 마카오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모터스포츠를 향한 특별한 열정으로 젠틀맨 드라이버들에게 궁극의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선사하는 람보르기니와의 협력이 계속 유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시아, 유럽, 북미 3개 대륙에서 열린 2013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11월 22일(금)~23일(토) 열리는 ‘로마 월드 파이널(World Finals in Rome)’에서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각 시리즈 우승자들이 람보르기니의 고향인 이탈리아에 모여 세계적인 ACI 발레룽가 서킷(ACI Vallelunga Circuit)에서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3대륙의 이번 시즌 챔피언들은 세계 최고의 슈퍼 트로페오 드라이버들과 이탈리아에서 전세계의 눈과 귀를 성난 황소의 역량에 집중시킬 것이다. 아시아는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챔피언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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