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야심차게 선보인 컨셉카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글라이더와 같은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기차다.휘어진 윙 형태와 글라이딩 본능에서 나오는 날렵한 핸들링을 통해 엄청난 즐거움을 선사한다.공기역학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좁은 프론트 트랙과 넓고 안정적인 리어 트랙이 특징이다.이는 차량의 항력계수를 낮춤과 동시에 코너링 시 발생하는 횡방향 가속도를 견디는 힘을 증가시켜,가속력뿐만 아니라 기동성과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는 다운 포스를 증대시킨다.중앙에 위치한 드라이버 시트의 위치는 글라이더와 같은 주행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차의 인휠 모터(in-wheel motors)는 독립적으로 관리되며 뒷 바퀴에 추진력을 제공한다.향후 양산될 차량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닛산은 소개했다.

리프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닛산이 일보전진을 위해 만든 전혀 새로운 전기차라는 데 이 차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사진/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