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오늘(14일) DS4의 2.0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DS4 2.0 HDi는 지난해 7월 DS4 1.6 e-HDi의 국내 런칭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DS4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한 DS4 2.0 HDi모델에는 2.0리터 H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63마력(3,750rpm), 최대토크는 34.6kg•m(2,000rpm)다.
2,000rpm의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나와 도심 주행에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보통의 2,000cc급 모델 대비 공차중량이 1500kg으로 가벼워, 무게 대비 출력과 토크가 높아 날렵한 주행감각을 보이며, 우수한 연비를 갖췄다.
시트로엥 특유의 정교한 핸들링에 민첩한 반응까지 더했다.
DS4 2.0에는 18’’ 알로이 휠(Alloy wheel)과 고성능 차량을 위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3 타이어를 기본으로 탑재해 접지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이때 차량의 복합연비는 14.3km/L(도심 12.9km/L, 고속 16.7km/L)다.
DS4 2.0모델은 시크(Chic)와 소 시크(So Chic)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4,190만원, 4,320만원이다(모두 VAT포함).
한불모터스㈜는 내년 상반기에 시트로엥 C라인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