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11일(월) 최근 일련의 품질 현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사장과 설계담당 김용칠 부사장, 전자기술센터장 김상기 전무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 박정길 전무(現 바디기술센터장)를 설계담당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고 김헌수 상무(現 설계개선실장)를 바디기술센터장으로 전보발령, 박동일 이사(現 전자설계실장)를 전자기술센터장 상무로 승진발령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인사 조치를 통해 품질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R&D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