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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 최연소 시리즈 우승자 김재현, 국민대학교 특기자 전형 합격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KSF’)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 클래스의 ‘역대 최연소 시리즈 우승자’ 타이틀을 얻은 김재현(만18세) 선수가지난 11월 1일 국민대학교 자동차 공학과 특기생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국내 KART 공인 대회와 CJ 슈퍼레이스, KSF에 출전 이력이 있는 쟁쟁한 지원자들 중 유일한 합격자여서 더 의미가 크다. 김재현 선수는 2011~2012 카트 챔피언십 로탁스 맥스 2연속 종합 우승 등 카트 분야에서도 출중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올 시즌 박스카 클래스 종합 우승이 합격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김재현 선수가 KSF 최연소 출전자로 주목 받게 되기까지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올 초에 있었던 모 프로팀의 신입드라이버 오디션 최종 면접에서 탈락의 아픔을 맛 봐야 했고, KSF 출전으로 급히 선회했지만 레이스 차량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초조해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역경을 이겨내고 KSF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 클래스에서 파죽지세로 3연승의 쾌거를 이뤘고, 최종 라운드 우승을 마무리로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김재현 선수는 “시즌 우승할 수 있도록 좋은 시합 개최하여주신 KSF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더불어 국민대학교 특기자 전형에 합격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 카트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대학에서 특기생 전형 모집 인원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만큼 좋은 선례를 남기기 위해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더 높은 클래스와 또 다른 기록 달성을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굴지 프로팀의 러브콜을 받는 등 누구보다 알찬 한 해를 보낸 김재현 선수의 2014 시즌 행보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창완 cpw2170@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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